'네 이웃' 정준호, 염정아에 "불륜이란 게 이런거냐" 이사 선언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3.12.10 22: 39

[OSEN=임승미 인턴기자] '네 이웃의 아내'의 정준호가 염정화에게 이사를 가겠다고 선언했다.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극본 유원 이준영 강지영 민선, 연출 이태곤) 18회분에서는 민상식(정준호 분)이 자신을 피하는 채송하(염정아 분)에게 "대놓고 피하는 거냐"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상식은 자신을 피하는 송하를 붙잡고 이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불륜 때문에 불편하고 귀찮게 생각하신다면 이사를 가겠다"라며 "그렇지 않아도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사를 간다는 상식의 말에 쉽게 순응한 송하를 보며 상식은 "지금까지 서로 느꼈던 감정에 대해 이렇게까지 가치 없는 것 인줄 몰랐다"라며 섭섭해했다. 이어 그는 "원래 남들이 말하는 불륜이라는 게 원래 이런 대접을 받는 감정이냐"고 덧붙이며 차갑게 돌아섰다.
하지만 상식은 송하에게 남은 미련을 떨쳐버리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상식은 홀로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열창하며 속상한 마음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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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아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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