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윤아, 이범수에 "나랑 결혼해줘" 깜짝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10 23: 05

배우 윤아가 이범수에게 결혼해 달라는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는 권율(이범수 분)에게 결혼해달라고 부탁하는 남다정(윤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다정은 아버지 남유식(이한위 분)이 얼마 살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이 소식을 들은 다정은 심란한 마음에 술을 들이켰고 결국 만취해 경찰서까지 끌려오는 신세가 됐다.

이후 경찰서에서 다정을 데리고 나온 권율은 다정에게 "인준 끝나면 결별 수순 밟는 것 아니였나. 왜 내 번호를 아직까지 갖고 있는 것이냐"며 번호를 지울 것을 종용했다.
또 "안그래도 결혼하라고 위에서 난린데"라고 말을 흐렸고 이 말을 들은 다정은 권율에게 "나랑 진짜 결혼해주시면 안되냐"고 애원했다. 앞서 다정의 아버지 유식은 다정에게 "내 소원은 너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들어가는 것이다"라고 말한 상황.
이에 놀라는 권율의 반응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극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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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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