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쌤’ 브래드·샘 오취리, 한국 할매 정에 매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10 23: 54

‘섬마을 쌤’ 브래드와 샘 오취리가 한국 할매의 따듯한 정에 감동 받았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 쌤'에는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가 통영의 곤리도로 떠나 곤리분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네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곤리도에서 함께 홈스테이중인 브래드와 샘 오취리. 이들이 신세를 지고 있는 재균이네 할머니는 채식주의자인 브래드를 배려, 샐러드를 포함한 특별 밥상을 준비했다. 김을 좋아하는 샘 오취리를 위해 김 통은 필수로 놓아뒀다.

그러면서도 재균이네 할머니는 “스파게티를 해 주고 싶었는데 내가 한 번도 안 해봐서 못 해주겠다”라며 미안해했다. 이에 브래드와 샘 오취리는 “할매 집밥 정말 맛있어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재균이네 할머니는 “엄마 생각날 때 찾아와라. 나는 한국 엄마다. 그 나라가면 그 나라 엄마 만나고”라며 브래드와 샘 오취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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