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쌤’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가 곤리분교 아이들과 눈물의 이별을 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 쌤'에는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가 통영의 곤리도로 떠나 곤리분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네 명의 멤버들은 곤리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함께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브래드와 샘 오취리는 홈스테이를 하는 할매의 집밥에 매료됐다. 특히 재균이네 할머니는 “엄마 생각날 때 찾아와라. 나는 한국 엄마다. 그 나라가면 그 나라 엄마 만나고”라며 브래드와 샘 오취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브래드와 샘 오취리는 “마지막 날이라 좀 슬프다. 얘들 떠나는 게 싫다”라며 아이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읊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이 깊게 든 탓이었다.
샘 해밍터은 이별을 앞두고 “나는 이것 때문에 ‘섬마을 쌤’ 방송이 싫다. ‘섬마을 쌤’ 방송 중 이별이 제일 싫다”라며 이별이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토로했다.
결국 샘 해밍턴과 아바가일, 브래드와 샘 오취리는 순수하고 예뻤던 곤리분교 아이들과의 이별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처음에는 외국인의 등장에 어려워했던 아이들도 아쉬움에 눈물을 펑펑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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