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전혜빈이 만취자에 침착대응하며 무사 구조에 성공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거리에 쓰러진 주취자를 구조하는 119 구급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급차를 타고 출동한 전혜빈과 최우식은 만취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과정에서 전혜빈은 만취자의 연락처를 알아내려 애쓰고, 시종 말을 걸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병원에 도착한 이후에도 불쾌한 기색 없이, 끊임없이 주취자를 걱정하며 119 구급대원으로의 역할에 충실했다. 결국 이같은 모습에 주취자는 주머니에 있던 먹던 사과를 건네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전혜빈은 인터뷰를 통해 "제가 물주고 있는 사과"라며 당시 선물받은 사과를 보여주며 "고맙다는 말, 미안하다는 말, 그런 말들이 다 담겨져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써놨다"며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글자를 보여줘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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