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동혁이 4박 5일간 머물렀던 수원소방서에서 최강의 소방대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조동혁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수원소방서에서의 119 구급대원 체험을 모두 끝마치고, 선배 대원들의 투표로 최강대원에 선발됐다.
조동혁은 각종 위급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했던 '구급의 여왕' 전혜빈, 다양한 이론을 접목시켜 구조를 활성화했던 '학구파 에이스' 박기웅 등 여러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조동혁의 이름이 최강 소방대원으로 호명되자, 모든 이들은 박수로 축하했고 "누가 상을 받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내레이션이 흘어나왔다. 단순한 투표 순위보다는 그간의 시간으로 더 값지고 좋은 것을 가슴 속에 얻었기 때문. 조동혁, 박기웅, 전혜빈, 장동혁, 최우식, 천명훈 등은 그간의 기억을 떠올리며 정들었던 수원소방서를 떠났다.
한편 이들은 수원소방서를 뒤로한채 오는 17일 방송되는 '심장이 뛴다'에서는 인천 서부 소방서에 배치돼 또 다른 화재 및 위급현장, 구조 등에 직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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