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가 남다른 달리기 실력을 뽐내며 ‘쌤사인 볼트’로 등극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 쌤'에는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가 통영의 곤리도로 떠나 곤리분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샘 오취리는 텐트 치우기 미션에서부터 월등한 달리기 실력을 뽐내 나머지 멤버들을 경악케 했다.

샘 오취리의 달리기 실력은 곤리도 체육대회를 통해 더욱 빛났다. 곤리도 체육대회 결승전인 이어달리기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팀에 승리를 안긴 것.
곤리도 드림팀은 첫 주자 태웅 어머니의 활약으로 차이를 크게 벌리며 승리를 예감케 했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샘 오취리가 역전에 성공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특히 샘 오취리는 여유롭게 달리면서 호흡을 조절, 결승점을 앞두고 전력질주해 눈길을 끌었다.
달리기 최강자 샘 오취리는 극적인 역전을 위해 조금 봐준게 아니냐는 질문에 "맞다. 결승 지점을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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