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UCL 조별리그 최다골+레알 유럽 무대 800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2.11 06: 5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각종 기록을 경신했다.
호날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6차전 코펜하겐과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호날두는 후반 3분 페페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트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호날두의 득점은 단순한 득점이 아니었다.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조별리그서만 9골을 넣게 됐다. 조별리그 9골은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에르난 크레스포, 필리포 인자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이상 8골)의 기록을 넘어서선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다골 기록이었다.

개인을 넘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에도 남는 골이었다. 이날 두 번째 득점으로 기록된 호날두의 골은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 대회 통산 800호골로 기록됐다. 또한 2011-2012 시즌의 바르셀로나와 1998-1999 시즌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록한 조별리그 팀 최다골 기록인 20골과 타이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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