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패션디자이너가 '끝판대장' 오승환(31, 한신)의 맹활약을 확신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는 11일 인터넷판을 통해 돈 코니시(본명 코니시 요시유키)는 10일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오승환의 옷차림에 대해 "큰 일을 해낼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엄지를 세웠다.
그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오승환의 한신 입단 소식을 전했다. 한국의 수퍼 스타 아니냐"며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나카다 히데토시(전 일본 축구대표팀 선수)와는 조금 다른 유형"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돈 코니시는 "이날 오승환이 입은 무늬와 길이가 짧은 재킷은 최근 트렌트다. 검은색의 상하의는 전체적으로 스마트하게 보이고 있다. 앞머리로 세워 한류 스타가 무대에 선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그는 "오승환이 옷깃을 세운 흰색 셔츠와 검은 구두까지 섬세한 곳까지 빈틈이 없다. 이 섬세함은 스포츠 선수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고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도 돈 코니시는 "자신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처럼 보였다. 넉넉한 재킷을 걸쳐 입는 등 좀 더 편안한 느낌이 있으면 좋겠다"는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돈 코니시는 이날 오승환의 패션 평점에 대한 물음에 "오승환이 인기 구단인 한신에 입단하는 것으로 꽤 기합이 들어가 있고 큰 일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5점 만점에 4점을 주고 싶지만 나는 엄격한 편이라 3점을 주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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