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20% 못 지켰다..시청률 소폭 하락 속 1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11 07: 43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가 지난 9일 기록했던 2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지 못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기황후' 14회는 전국기준 1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된 13회가 기록했던 자체최고시청률 20.2% 보다 0.7%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 그러나 여전히 동시간대 1위 자리는 지켜냈다.
현재 '기황후'와 동시간대는 지난주 시작한 SBS '따뜻한 말 한마디'와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 2TV '총리와 나'가 후발주자로 첫 선을 보인 상태. 높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해왔던 '기황후'가 만만치 않은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 사극불패의 신화를 시켜낼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돌아온 왕유(주진모 분)를 반기는 기승냥(하지원 분)의 모습과 그런 그를 바라보며 자신의 연심을 고백하는 황제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삼각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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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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