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가 나홀로 시청률 상승에 성공하며 8%대를 회복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 4회는 전국 기준 8.3%를 기록했다. 이는 3회 6.8%와 비교할 때 1.5%포인트 상승한 수치.
현재 '따뜻한 말 한마디'의 시청률은 계속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6.8%로 출발선을 끊은 이 작품은 이후 8.4%로 뛰어올랐다, 다시 3회에서 6.8%를 기록하며 6%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4회에서 8%대에 접어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동시간대 1위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19.5%)가 차지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는 5.4%로 꼴찌를 달렸다.
한편 이날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불륜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애쓰는 나은진(한혜진 분)과 은진을 잊지 못하는 유재학(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에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은진의 남편 김성수(이상우 분)과 재학의 아내 송미경(김지수 분)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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