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상류사회’PD 새프로 MC 발탁..‘돌싱녀 99명 출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11 08: 12

방송인 신동엽이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 이동희 PD의 신규 프로그램의 MC로 발탁됐다.
이동희 PD는 지난 10일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가제)라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며 “신동엽이 MC를 맡았다”고 밝혔다.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는 세상 모든 결혼한 여자들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인 ‘내 남편은 몇 점짜리 남편일까?’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99명의 여자들이 남의 남편 자랑을 듣고 점수를 매기는 프로그램. 매회 3-5쌍의 부부가 출연할 예정이며, 99명의 여자가 평가해 최고 점수가 경신 될 때마다 해당 부부는 하와이 여행의 행운을 얻게 된다.

특히 최고의 남편을 찾아 점수를 매길 주인공들을 99명의 결혼 경력이 있는 싱글 여성들로 선발할 예정. 결혼 경력을 바탕으로 남의 남편 감정에 나선 99명 여성들과 남편 자랑에 목마른 팔불출 아내의 치열하고 유쾌한 토크 배틀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동희 PD는 “여성들이 생각하는 좋은 남자, 좋은 남편이란 과연 어떤 남자일지 여성들의 다양한 시선을 인정하고 공감이라는 틀 안에서 유쾌하게 풀어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돌싱이 출연하는 이유는 남자를 연애 기준이 아닌 결혼 기준의 남편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다”고 전했다.
JTBC는 홈페이지를 통해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에 출연할 부부 및 돌싱 여성 판정단을 선발하고 있다. 99명의 여자를 만족시킬 이 시대 최고의 남편을 찾는 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는 2014년 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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