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 측이 영화 '제보자'(가제, 영화사 수박)출연에 대해 제안을 받고 현재 논의 중이라 밝혔다.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11일 OSEN에 "유연석이 '제보자'에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제보자'는 2006년 논문 조작 사건으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황우석 박사의 이야기를 그에 대해 제보를 받은 한 PD의 시점으로 풀어가는 작품.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박해일이 일찌감치 주연으로 합류했으며 이경영도 출연을 검토중이다.

현재 유연석은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순정남 칠봉이 역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간 영화 '건축학개론', '늑대소년' 등에서 악역으로 활약했던 이미지와 다른 역할을 통해 많은 여성 팬들을 모으고 있는 상황. 그런 그의 스크린 복귀가 어떤 식으로 이뤄지게 될 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제보자'는 이달 안에 촬영에 들어가며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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