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아레나 옴므 플러스' A-Awards 선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12.11 09: 50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2013년을 빛낸 최고의 블랙칼라 워커(Black Collar Worker)를 선정하는 '제8회 A-Awards(이하 '에이어워즈')'의 수상자로 오승환(한신)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MC 신동엽, 소설가 김영하, 영화 감독 박훈정, 가수 다이나믹 듀오, 배우 유연석 등 7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배우 이병헌, 가수 지드래곤, MBC 무한도전 멤버들 등 최고의 셀러브리티들을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해 온 '에이어워즈'는 지적이고 창조적인 전문직 남성을 의미하는 블랙 칼라 워커를 위한 상으로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제정해 매년 그 해 한국 최고의 남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경제 문화 패션 출판 등 각계 인사들의 추천을 받아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영화과 로 총 1천 2백만의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신인 감독으로 존재감 보여준 배우 하정우가 카리스마(CHARISMA) 부문에 선정됐고 , , 등에서 특유의 재치를 보여주며, 올 한 해 동안 10여 개가 넘는 방송을 히트시킨 MC 이자 개그맨 신동엽이 리더쉽(LEADERSHIP) 부문에 선정됐다.

더불어 한국 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세번의 우승을 하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우고 내년에는 한신에서의 도전을 택한 오승환이 컨피던스(CONFIDENCE)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여름에 이라는 소설을 출간하고, 가을에 의 고정 칼럼리스트가 된 소설가 김영하가 지성(INTELLIGENCE)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형 누아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영화 의 감독 박훈정이 창조(CREATIVITY) 부문에 선정됐다.
그리고 대한민국 여름을 들썩이게 하며 데뷔 이후 첫 공중파 음악방송 1위라는 쾌거를 이룩한 다이나믹 듀오가 열정(PASSION) 부문에, 영화 , , 등으로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고, 2013년 드라마에서 따뜻한 서울 남자를 연기한 배우 유연석이 모던 젠트맨상(MODERN GENTLEMEN) 에 선정됐다.
한편 아레나옴므플러스가 제정하는 제8회 에이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16일 청담동 송은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