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정형돈과 연예대상 베스트커플상 겨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11 10: 22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방송인 정형돈과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길 원한다고 농담을 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진행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 아이돌’ 녹화에서 “한사람을 오래 만나는 편”이라고 연애 스타일을 털어놨다.
정형돈은 “나는 언제까지 만날 계획이냐”고 되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생각에 잠긴 지드래곤은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 받을 때까지”라는 구체적인 대답으로 ‘베스트 커플상’ 수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의 수상 욕심에 “우린 딱 올해까지인거냐”며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지드래곤은 “한 번 인연을 맺은 사람과는 오래 가는 편”이라고 강조하며 정형돈을 달랬다고.
두 사람은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후 마치 연인 같은 행동으로 2013 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의 강력한 수상 후보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호흡을 맞추는 ‘주간 아이돌’은 11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jmpyo@osen.co.kr
MBC 에브리원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