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김원희-크리스탈, 호흡 맞춘다..SBS 연예대상 MC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11 10: 52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원희, 걸그룹 에프엑스(f(x))의 크리스탈이 2013 SBS 연예대상 MC로 나서 호흡을 맞춘다.
2013 SBS 연예대상 박승민 PD는 11일 OSEN과 통화에서 "최근 신동엽, 김원희, 크리스탈 등 세 사람이 연예대상 MC를 맡기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박 PD는 "신동엽, 김원희의 진행 실력은 누구나 다 알 만큼 훌륭하다. 크리스탈이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보여준 통통 튀는 이미지로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섭외 배경을 밝혔다.

현재 신동엽, 김원희, 크리스탈은 SBS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신동엽은 지난 9월 폐지된 '화신' 외에도 '동물농장' 아저씨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다년 간 SBS 예능 프로그램 '동물농장'의 사회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 오고 있다.
김원희는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 - 백년손님' MC를 맡아 감칠맛 나는 진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2011년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 진행을 맡았던 경험이 있는 만큼 노련한 진행 실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탈은 신동엽, 김원희와 달리 처음으로 연예대상 시상식 사회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에서 허당 똑똑이 이보나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그는 상큼하면서도 톡톡 튀는 입담을 선보일 것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2013 SBS 연예대상은 오는 3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