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연말 단독 콘서트가 콘서트 연간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 따르면 싸이의 콘서트 ‘달밤에 체조’는 2.2%로 콘서트 부문 연간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싸이가 지난 4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 콘서트 ‘헤프닝’ 역시 6위에 랭크됐다. 싸이는 콘서트 연간 예매순위의 10위권안에 두 공연을 진입시키면서 국내 최고의 공연스타다운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싸이의 이번 연말 콘서트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나흘동안(23일 제외) 개최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2회 공연을 펼쳐 총 5번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싸이는 이번 콘서트에서 회당 1만 2000여명씩 총 5회 공연에 6만명을 동원한다. 국내에서 최다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한 타이틀로 5회의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싸이가 최초다. 이 역시 한 타이틀 공연 아래 동원하는 최다 인원 관객수다.
콘서트를 개최할 때마다 전세계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싸이가 2년 만에 여는 국내 연말 콘서트로 오랜만에 한국 관객을 만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국내 매체뿐 아니라 해외 언론에서의 취재 요청 열기도 뜨겁다.
싸이는 이번 콘서트에서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패러디한 무대를 예고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싸이가 또 어떤 콘셉트와 싸이만의 색다른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킬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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