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 여신 이수경·찌질 심형탁, 과거사진 공개..'반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11 11: 18

'식샤를 합시다' 이수경과 심형탁의 반전 과거가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측은 11일 극중 이수경(이수경 분)과 김학문(심형탁 분)의 과거를 보여주는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이수경과 김학문은 직장에서 직원과 대표 사이로, 매일 티격태격하고 있다. 특히 김학문은 이수경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주요 인물로, 이수경에게는 진상 상사나 다름없다.

공개된 사진은 이수경과 김학문이 같은 대학교에 재학하던 과거를 보여주는 사진으로 현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화려한 이수경과 반대로 혼자서 밥을 먹고 있는 촌스러운 김학문의 모습이 현재의 상황과 정반대인 것.
사진 속 이수경은 대학생 못지않은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하얀 피부와 긴 웨이브 머리, 뱅 앞머리 등 20대 초반의 풋풋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분홍색 외투에 전공서적을 팔에 끼고 있는 이수경 뒤로 남학생들이 이수경을 넋 놓고 바라보며 양 옆으로 줄지어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극중 이수경은 과거에 화려한 외모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며 '신촌 전지현'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것.
반면 이수경과 같은 학교에 다녔던 김학문은 초록색 트레이닝복에 빨간 귀마개를 한 촌스러운 복장으로 굴욕적인 모습이다. 5대5 가르마와 촌스러운 뿔테 안경으로 지금의 세련된 김학문 변호사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책을 펼쳐놓고 식사를 하면서도, 황홀한 표정으로 이수경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두 사람의 과거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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