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비하인드컷, 이민호-김우빈 장난기 가득한 미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11 11: 42

마지막까지 연기 투혼을 불사루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상속자들'의 배우들은 11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힘든 촬영 스케줄에도 웃음을 잊지 않고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4개월간의 기나긴 여정에도 흐트러지고 지친 기색 하나 없는 성실한 자세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또래 배우들로 가득한 촬영 현장에서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사진 촬영을 하는가 하면, 촬영 중 NG를 받아도 활짝 웃은 뒤 심기일전하며 재촬영에 임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돋우는 중이다.
특히 극 중 ‘극과 극 상남자들’인 이민호와 김우빈은 현장에서 수다를 나누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민호는 위트 있는 농담을 툭툭 던지며 현장을 웃음으로 이끌고, 김우빈은 그런 이민호를 향해 내내 웃음을 터트렸다. 박신혜 역시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과 얼굴만 마주치면 개구진 미소를 지어보이며 분위기메이커로 활약했다.  
극중 사랑스러운 질투녀 이보나 역을 맡았던 정수정은 카메라만 돌아가면 특유의 눈에 힘을 준 질투종결녀의 모습으로 돌변해 현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상대역을 맡은 강민혁은 그런 정수정의 모습에 웃음 짓다 NG까지 내 지켜보던 이들을 폭소케했다. 김지원은 캐릭터의 감정선을 잡아내기 위해 무표정으로 일관한 채 연기에 집중하지만 배우들이 농담을 건네면 곧바로 귀여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그런가하면 촬영팀 최고의 코믹본능을 지닌 박형식은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조명수의 모습으로 변신, 현장 이곳저곳을 다니며 해피바이러스를 전하는 비타민 같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박신혜-김우빈 등 '상속자들'의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모든 열정을 쏟아낸 각고의 노력으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모든 스태프들과 함께 지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고, 끝까지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한 마음뿐이다. 마지막으로 방송될 20회까지 변함없는 사랑으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상속자들'은 오는 1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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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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