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설예비특보 해제, 햇볕드나 오후 기온 '뚝' 떨어져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2.11 12: 00

[OSEN=이슈팀] 서울 대설예비특보가 해제됐다.
11일 오전 7시 10분을 기점으로 서울에 내려졌던 대설예비특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빠르게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과 경기도 지역부터 점차 눈이 약해져 예상 적설량은 1㎝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날씨예보에 따라 서울의 대설예비특보 해제를 알렸다.
 
서울에는 오전 6시부터 한 시간 가량 일시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일부 지역에는 눈이 쌓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햇볕이 든 상태다.
 
예상 적설량은 충북 북부, 울릉도·독도, 제주 산간 지역은 2~7cm, 경기 남동부, 강원도 영서, 전라북도, 경북 북부내륙은 1~5cm 등이다.
 
오전 8시 강원도(춘천시, 양구군 평지, 인제군 평지), 충청남도(천안시, 아산시, 예산군, 당진시), 제주도(제주도 산간) 등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전남 동부내륙과 경북 남부내륙, 경남 서부내륙 등지는 1cm 내외로 눈이 쌓일 전망이다.
서울 대설예비특보 해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대설예비특보 해제, 퇴근길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다” “서울 대설예비특보 해제, 기온 떨어진다는데 얼마나 추울지 무섭기까지 하다” “서울 대설예비특보 해제, 올 겨울 눈 많이 온다던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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