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일본 개그맨 타무라 히로시와 인기대결을 펼쳐 눈길을 끈다.
최강창민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일본 생활체육 농구팀 '슬램덩크'와 만났다.
특히 '슬램덩크' 팀의 일본 인기 코미디언 타무라는 "나는 꽤 유명한 개그맨이다. 저기 있는 사람들이 다 나를 안다"라고 몰려든 사람들을 가리켰고, "나는 기린의 타무라다"라고 인사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타무라는 자신을 유명 연예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슈퍼스타라고 설명하는 등 입담을 뽐내며 "오늘 너희들 다 부셔주겠어"라고 농구 실력으로 예체능팀을 자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타무라에 "최강창민과 비교해서 인기가 어떠냐"고 물었고, 타무라가 "내 반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도발하자 최강창민은 "일본에서 생활을 많이 했는데, TV에서 별로 본 적 없다"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최강창민은 몰려든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우레와 같은 함성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타무라의 인사에 사람들은 썰렁한 반응을 보였고 타무라는 민망해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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