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루이스(26, 첼시)를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가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다.
수비 보강을 하려고 하는 바르셀로나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움직인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바르셀로나가 첼시의 스타 루이스를 1월 이적시장서 데려오기 위해 2900만 파운드(약 502억 원)를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첼시의 핵심 선수로 활약한 루이스는 이번 시즌 햄스트링 부상과 무릎 부상으로 리그 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수비 보강을 목표로 하는 바르셀로나가 지난 여름부터 여전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러브콜은 더욱 강해졌다. 카를레스 푸욜과 헤라르드 피케의 부상 가능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헤라르도 마르티노 바르셀로나 감독이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걸림돌이 있다. 루이스는 첼시의 핵심 선수다.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루이스를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은 존 테리, 개리 케이힐을 대신해 중앙 수비로 기용할 생각이다.
바르셀로나로서는 첼시의 마음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다. 거액의 이적료는 당연한 수순이다. 스페인 언론은 첼시가 바르셀로나가 2900만 파운드는 제시해야 이적을 승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약 3년 전 첼시가 루이스를 영입할 때 지불한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34억 원)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