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후원하는 '발렌타인 2013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이 1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2013년 남자프로골프대회를 총결산하는 자리로서 국내외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행사에는 올해 발렌타인 대상에 오른 류현우(32)를 비롯해 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배상문(27, 캘러웨이)과 일본 프로골프투어 상금순위 2위에 오른 김형성(33, 현대하이스코)이 참석하여 시상식을 빛낸다. 또한 한국 프로골프의 미래를 상징하는 올해 슈퍼루키 송영한(22, 핑)과 아마추어 돌풍을 불러온 이수민, 이창우 등도 함께 자리한다.
이번 시상식은 많은 시상식 수상자들과 함께 꾸며지는 데, 프로 골퍼들의 자신만의 진정성을 프로그램에 녹이며, 새로운 발렌타인의 마케팅 캠페인인 "Stay True"를 대변하고자 기획됐다.
본 행사에서 수상하는 선수들의 면면에 나타나는 꿈, 야망, 열정, 신념, 숨겨진 재능, 흘려온 땀방울 등의 모습이 본 행사가 추구하는 테마와 부합되었고, 뮤지컬 공연과 영상을 통해 각자의 진정한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상식을 TV나 현장에서 지켜보는 골프 팬들은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독특한 시상식을 경험하면서, 선수들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한편 '사랑의 쌀 나눔'과 함께 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축하화환 대신 쌀을 구매해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이 따뜻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흥겨운 축제의 장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J골프 채널에서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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