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북한 정권 내 장성택 숙청 배경에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가 관계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증권가에 일명 ‘찌라시’라는 이름으로 도는 루머 중에 리설주를 김정은에게 소개시켜준 것은 장성택이며 이 둘은 불륜관계를 맺은 적이 있다는 것. 이것이 김정은에게 알려져 숙청당했다는 주장이다.
리설주는 김정은의 부인으로 북한의 퍼스트레이디이다. 김정은과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으며 과거 은하수관현악단 가수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9년 김정은의 눈에 띄어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지난 8월 리설주는 과거 예술단원들과 음란 비디오를 찍는 등 문란하게 놀았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북한에서는 리설주의 스캔들을 은폐하기 위해 관계자의 공개처형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리설주는 1985년 또는 1989년 함경북도 청진시 수남구역 출신으로, 아버지는 청진시 대학 교원이고 어머니는 산부인과 의사로 알려져 있다.
리설주 장성택 불륜관계 소식에 누리꾼들은 “리설주, 장성택 불륜이라니 하다 하다 별 루머가 다 나오네” “리설주, 과거가 도대체 어떻게 되는 여자인지” “리설주, 추문이 끊이질 않다가 본인도 숙청 당할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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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