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가 '남자를 좋아한다'는 루머를 적극 해명했다.
류승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의 특별 MC로 녹화에 참여해 "내가 남자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다"라며 "사실 여자를 엄청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한 친구의 집에 놀러갔는데 아내 구두가 놓여있는 현관이 너무 부러웠다"며 "여자 구두를 구매해 현관에 두고 귀가 시 구두를 보며 외로움을 달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맘마미아' 제작진은 "류승수는 신선한 매력으로 '맘마맘'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재치있는 입담을 지녔는데도 약간 허당스러운 면이 있어 출연진과 제작진이 류승수에게 시선을 빼앗겻다. 떠오르는 예능 샛별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열 팀의 스타모녀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토크쇼로 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