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2억 원대 진입… 홍상삼 1억6천만 원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12.11 15: 28

두산 베어스가 양의지 홍상삼 등 주축 선수들과의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지금까지는 순조로운 연봉 협상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양의지는 올 시즌 1억 5500만 원에서 4500만원 오른 2억원에 계약하며 입단 후 처음 2억 원대 연봉자가 됐다. 양의지는 2013시즌 114경기에 출장해 타율 .248 7홈런 57타점을 기록했고, 10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 중 도루저지율 .302로 이 부분 2위에 랭크됐다.
또 55경기에 출장해 5승 4패 5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한 홍상삼과도 4500만 원 인상된 1억 6000만원에 계약했다.

한편 허경민은 3900만원 오른 8000만원에, 변진수는 2500만원 오른 7000만원에, 김강률은 1000만원 오른 6000만원에 각각 연봉 재계약했다.
한편 2차 드래프트에서 두산 유니폼을 입은 허준혁과는 4700만원에 계약했다. 두산은 이날로 재계약 대상자 53명 중 32명과 재계약하며 계약률 60%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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