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내 심혜진에게 연애 전 연기 그만두라고 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2.11 15: 54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아내인 연기자 심혜진을 언급했다.
윤상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꽁트의 제왕’에 출연했다.
DJ 컬투가 심혜진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윤상은 “내가 연기를 그만두라고 말하고 연애가 시작됐다”며 “당시 부인이 소속사와 갈등이 있었고 내가 볼 때 연기를 별로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았다. 자기가 나오는 드라마를 모니터 안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내 말을 듣고 갑자기 연기생활을 관두고 대학원에 입학했다. 아내가 연기를 그만둔 게 나 때문이 아닌가하는 책임감을 느껴 밥을 사주고 했는데 결국 결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윤상 아내 연기 그만둔 이유가 있었구나”, “윤상 아내 사랑 최고다”, “윤상 아내 생각하는 마음 훈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