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영화 '순수의 시대' 출연할 전망이다.
복수의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장혁은 최근 '순수의 시대' 출연을 제의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수의 시대'는 '블라인드'를 연출했던 안상훈 감독의 세 번째 작품.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복수를 위해 한 남자에게 접근한 기녀가 점차 그에게 빠져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장혁은 극 중 남자 주인공 민재의 오른팔 역을 제의받고 출연을 조율 중이라는 전언. 장혁이 출연을 결정짓는다면 배우 민재 역을 맡은 신하균, 기생 가희 역을 맡은 강한나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한 뒤 내년 초 크랭크인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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