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OCN 측 "'텐데이즈어고' 긍정 검토중..확정NO"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11 15: 58

배우 천정명이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텐데이즈 어고(10days ago, 가제)'로 브라운관 복귀를 검토 중이다.
OCN 관계자는 11일 OSEN과 전화통화에서 "천정명이 '텐데이즈 어고'의 출연을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기획 초기 단계라 아직 출연 결정을 짓지 않은 상태다. 내년 방송을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편성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천정명의 소속사 관계자 역시 OSEN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출연을 확정짓지 않았다"고 밝혔다.

천정명이 '텐데이즈 어고'의 출연을 확정지을 경우 지난 2011년 KBS 2TV 드라마 '영광의 재인'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다.
'텐데이즈 어고'는 공소시효를 앞둔 한 남자가 15년 전 자신이 저지른 범죄로 인해 겪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담은 스릴러물로,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더 웹툰: 예고살인'을 만든 김용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천정명은 극 중 진한 고뇌를 품고 살아가는 주인공 역할을 놓고 제작진과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잡한 감정을 그려나가는 캐릭터인 만큼 배우로서 그의 역량을 드러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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