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윤아의 코믹한 상상신 비하인드 컷이 눈길을 끈다.
'총리와 나' 측은 11일 철창에 매달린 남다정 역 윤아와 이를 보며 "널 스토커로 만드는 한이 있더라도 난 너 절대 포기 못 해"라고 말하는 권율 역 이범수의 진지한 모습이 담긴 유치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코믹한 상황에서도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코믹 상상신 촬영을 앞두고 이범수와 윤아는 철창 안과 밖에서 대사를 맞춰보고 연기를 봐주는 등 보다 재밌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고민해 ‘총리와 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범수와 윤아는 촬영시작과 함께 온 신경을 집중해 권율과 남다정을 연기해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컷 소리와 함께 윤아와 이범수로 돌아가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은 촬영 중간 휴식시간에 철창에 나란히 기대 ‘총리와 나’에 관한 폭풍수다를 떤 후, 카메라에 자신이 잡히지 않아도 대사를 맞춰주며 촬영을 진행해 프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휴식시간에는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줘 촬영현장을 훈훈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반전로맨스를 담는다. 오는 16일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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