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음주운전 프로골퍼가 이정연 선수였음이 드러나자 후원사였던 요진건설이 사과문을 올리며 사태 진압에 나섰다.
요진건설여자골프단은 11일 "이정연 프로가 음주운전 관련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공식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골프단 측은 사과문을 통해 이정연 프로의 음주운전 사건이 사실인 것이 확인 됐음을 밝혔으며 후원사로써 선수의 인성교육에 힘쓰지 못했음을 시인했다.
또한 이정연 프로와의 계약이 12월 5일부로 종료됐음을 알려 현재는 골프단과 관련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하지만 이정연 선수의 음주운전 사건이 지난 3월에 있었던 것 만큼 이번 논란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골프단은 향후 소속 선수들의 인성과 인격교육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다시금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정연 프로는 지난 3월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1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 받았다.
음주운전 프로골퍼 이정연 관련 요진건설의 사과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정연, 후원 중에 일어난 일이니 후원사로써 당연히 책임이 있다” “이정연, 골프계에서 퇴출 당하나” “이정연, 34살 먹고 인성교육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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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진건설여자골프단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