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고-성남고, 야구대제전 결승 맞대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12.11 16: 29

광주 동성고와 성남고가 야구대제전 결승에서 맞붙는다. 
11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대한야구협회(KBA)가 주최 2013 야구대제전 준결승전에서 동성고-성남고가 나란히 승리, 우승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치게 됐다. 동성고는 세광고를 8-6으로 꺾었고, 성남고는 부산고를 4-3으로 제압했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동성고가 장단 12안타를 터뜨리며 난타전 끝에 세광고를 눌렀다. 동성고 1번타자 최주환이 5타수 3안타, 윤도경이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성남고가 접전 끝에 부산고에 한점차 승리를 거뒀다. 9회초 김정원이 결승 솔로 홈런을 작렬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두 팀은 12일 오후 1시 포항야구장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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