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팀버레이크와 연애, 인생 최고의 순간"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3.12.11 17: 36

[OSEN=김사라 인턴기자] ‘팝의 여왕’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인생에서 최악의 실수와 최고의 순간을 얘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그녀만의 독특한 연애관까지 함께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톱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연애를 인생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거꾸로 지난 2005년 자신의 백댄서 출신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TV쇼에 출연한 건 최악의 실수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당시 스피어스는 케빈과 함께 TV쇼 ‘브리트니 & 케빈: 카오틱(Britney and Kevin: Chaotic)’에 5회에 걸쳐 출연한 바 있는데 이 방송에 대해 “내 가수 인생 중 최악의 활동”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스피어스는 팀버레이크와의 연애는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지난 2002년 결별한 팀버레이크와의 연애에 대해 스피어스는 "당시 그와 보냈던 3년의 시간은 나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2001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레드 카펫에서 데님 소재의 커플룩을 선보인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팀버레이크와 '우리 참 멋지다'라는 느낌으로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았다"고 연애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가수로서의 활동도 바빴지만 둘은 클럽에 자주 다니며 춤을 추는 등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스피어스는 반복되는 만남과 헤어짐에 대해 "사랑에 빠지면 상대에 따라 매번 다른 사랑을 하게 된다"라며 지금 역시 마법 같은 사랑을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현재 그는 두 자녀를 키우고 있으며 일반인인 데이빗 루카도와 연애 중이다.
sara326@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