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혁(32)이 선보인 덩크슛이 종일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혁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 출연해 농구 실력을 뽐내고 있는 중. 지난 10일 방송분에서는 운동 능력을 발휘하며 덩크슛까지 꽂았다. 덩크슛으로 상대팀인 전북 전주 농구팀의 넋을 빼놓았다.
김혁은 가로채기를 통해 속공 기회를 잡았다. 이어 득달같이 골밑까지 달려가 원핸드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벤치에 있던 동료들과 관중석의 팬들이 들썩거렸다.

이날 중계석에서 해설을 맡은 위원들도 “농구의 꽃이 나왔다”고 감탄했고 동료들은 김혁의 덩크슛에 환호했다. 김혁에게 질투하던 서지석도 깜짝 놀라며 “멋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김혁은 예체능 합류 전에 에이스였던 '서조단' 서지석을 능가하는 활약을 선보이며 예체능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서지석 또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근처 식당에서 열린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김혁은 소위 말하는 ‘넘사벽’이다. 비교는 무의미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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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드라마틱 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