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윤민수, 엠넷 ‘머스트’ 환상적 라이브 무대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3.12.11 18: 04

[OSEN=김사라 인턴기자] ‘천재 보컬팀’ 포맨과 바이브 멤버 윤민수가 Mnet ‘머스트(MUST)’ 무대에 함께 오른다.
Mnet 측은 11일 이같이 밝히며 포맨과 윤민수가 녹화 방송에서 “내로라하는 보컬팀답게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바이브의 ‘술이야’로 호흡을 맞춘 이들은 곧이어 ‘아이 미스 유 소 마치(I Miss You So Much)’로 감미롭고 애절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중석을 환호로 이끌었다.

녹화 중에는 흔치 않은 포맨의 입담도 공개됐다. ‘머스트’ MC를 맡은 윤도현이 “포맨은 음원차트에서는 언제나 강세를 보이지만 방송활동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에 대한 질문을 하자 포맨은 “안 하는 이유는 음원판매에 방해가 될까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대학교 행사를 많이 가는 편인데, 행사 전 화장실에서 셋이 나란히 일을 보고 있었는데 학생들이 ‘오늘 표맨 온대’라고 말 하더라. 바로 옆에 있는데도 못 알아보더라”고 굴욕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녹화방송에는 포맨의 프로듀서이자 소속사 대표인 윤민수가 출연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포맨은 평소 다정다감한 이미지의 윤민수가 아닌 ‘무서운 프로듀서’로서의 윤민수의 면모들을 털어놨다.
윤도현이 “윤민수씨 프로듀싱할 때 혹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운을 띄우자 포맨은 “용재가 녹음실에서 배고파서 김밥을 하나 먹었는데 그 모습을 본 윤민수씨의 목소리 톤이 바뀐다며 엄청 혼냈다”고 폭로했다.
이날 방송되는 ‘머스트’ 7회에는 포맨과 윤민수 외에도 어반자카파와 소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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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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