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빙 산타' 신동엽 "19금 애드립 욕구, 아들 위해 참았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11 18: 25

개그맨 신동엽이 19금 애드립의 욕구를 아들을 위해 참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11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레온 주센, 아론 실먼 감독, (주)코리아스크린 수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애니매이션에서 특유의 섹드립(?)을 사용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해 "성인 에니메이션이라면 마음껏 애드립을 할 수 있었을 아들 데리고 가서 봐야 하기 때문에 욕구가 있지만 참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완성도가 있고 어른들이 보더라도 느끼는 게 있는 묘한 애니메이션이다. 더빙을 하느라 힘든 것도 있지만, 영화 하느라 다시 보고 하니 색다른 조합이 있다"라고 영화에 대해 평했다.

한편 ‘세이빙 산타’는 위기에 빠진 산타클로스와 사라질 위기에 처한 크리스마스를 지키기 위해 타임머신 썰매를 타고 과거로 돌아가 악당들을 막아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진 버나드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작품. 오는 19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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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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