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수호가 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노래와 퍼포먼스를 꼽았다.
수호는 11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레온 주센, 아론 실먼 감독, (주)코리아스크린 수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에프엑스와 콘서트 가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음악과 퍼포먼스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선물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이핑크 정은지는 같은 질문에 대해 "나 또한 뭔가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크리스마스에 노래나 퍼포먼스 보여드리면 기쁨이 될 것이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수호와 정은지는 나란히 이번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수호는 극 중 차세대 발명가를 꿈꾸지만 하는 일마다 실수투성이인 사고뭉치 선물 요정 버나드 역을 맡았고, 정은지는 산타클로스와 요정들이 살고 있는 북극 마을을 지키는 활력 요정 샤이니 역을 맡아 처음임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보였다.
한편 ‘세이빙 산타’는 위기에 빠진 산타클로스와 사라질 위기에 처한 크리스마스를 지키기 위해 타임머신 썰매를 타고 과거로 돌아가 악당들을 막아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진 버나드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작품. 오는 19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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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