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과거 이상형으로 언급했다는 빅뱅 지드래곤과의 전화 연결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준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 정형돈, 데프콘의 주도로 갑작스런 지드래곤과의 전화 연결에 임해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은 예상치 못한 정형돈의 전화를 받고 할 말을 잃었다. 이에 정형돈이 "사랑한다고 외쳐라"고 거들어 이준을 더욱 당황케했다.
이날 전화는 이준이 과거 방송에서 지드래곤을 이상형으로 언급했기 때문. 그리고 이준은 이를 해명하려 했다. 이준은 "걸스데이 민아씨가 괜찮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 "그 이유로 웃는 모습이 지드래곤과 닮았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형돈은 이준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답을 이끌어내기 위해 "부모님 사랑하냐"고 물었고, 이준은 "이거만 편집할 거지 않냐"며 괴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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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아이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