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윤종신의 곡 '오래전 그날'을 재해석,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적은 '월간윤종신' 12월호를 통해 윤종신과 함께 '오래전 그날' 작업을 했다. 윤종신은 이적과의 협업에 대해 "나 말고는 다른 사람이 부른 버전은 상상이 되지 않았는데 이적은 그걸 해낸 유일한 아티스트다. 다시 한 번 감탄했다"고 말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 10일 밤 그의 트위터에 이적과 함께 찍은 술자리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종신은 "이적 고마워. 아무리 찾아도 너랑 나랑 찍은 유일한 사진은 이거 하나. 최근 미생 윤태호가 찍은 취중 사진"이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윤종신은 머리를 쥐어 잡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며, 그 옆에서 이적은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려 보이고 있다.
이적의 ‘오래된 그날’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적이 부르는 오래전 그날. 그냥 담담하게 부르는 것 같은데 마음이 아프다. 눈물 나려고해”, “이적이 부르는 '오래전 그날'도 역시나 좋다”, “노래 진짜 좋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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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팜 제공.
윤종신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