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빙 산타' 신동엽, 관객수 공약? "천만이면 전 재산 기부" 재치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11 19: 26

개그맨 신동엽이 천만 관객이 들어오면 전재산을 기부하겠다고 공약을 묻는 질문에 재치있게 답했다.
신동엽은 11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레온 주센, 아론 실먼 감독, (주)코리아스크린 수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흥행 공약을 묻는 질문에 대해 "천만 관객이 들면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호 역시 "나도 함께 전 재산을…"라고 말해 또 한 번 좌중을 폭소케했다.  

신동엽은 이번 애니메이션에 대해 "어린이가 보면 좋은데 어른이 볼 때,아이들이 재미있어도 어른이 힘든 경우가 있다. 아이들을 데려오는 차원을 떠나 어른들도 많이 보길 바란다. 나는 거짓말을 못 하는 편인데 이 영화는 어른들이 보더라도 느끼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인 것 같다. 부모님도 많이 보러 오시길 바란다"라고 목소리 참여한 작품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세이빙 산타’는 위기에 빠진 산타클로스와 사라질 위기에 처한 크리스마스를 지키기 위해 타임머신 썰매를 타고 과거로 돌아가 악당들을 막아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진 버나드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작품. 신동엽은 극 중 미워할 수 없는 마마보이 악당 네빌 역을 맡았다.  오는 19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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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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