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김보연, 오창석 전소민 사랑에 배신감 폭발..'손찌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11 19: 38

'오로라공주' 김보연이 오창석, 전소민, 서하준의 관계를 알고 기함했다. 김보연은 처음으로 오창석에 손을 대며 배신감에 몸서리쳤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는 황마마(오창석 분)와 오로라(전소민 분), 설설희(서하준 분)가 동거하는 집을 찾은 시몽(김보연 분), 자몽(김혜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몽은 수상한 행동을 하는 마마의 뒤를 캐다가 그가 머무는 집을 알게 됐고, 결국 찾아온 집에서 이 세 사람이 동거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는 로라와 마마, 설희도 마찬가지. 이들은 "어떻게 된 거야"라고 소리치는 시몽의 앞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마마는 "차에 가 있어. 바로 나가겠다"라고 수습하려 했지만, 시몽은 로라에게 "설명해 봐"라고 이를 꽉 깨물었다. 분노에 차오른 시몽은 "너 이거밖에 안되냐"고 마마에게 소리쳤고, 로라에게는 "끝까지 사람 기함시킨다"라고 어이없어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시몽은 마마에게서 그간의 일을 모두 들었다. 하지만 시몽은 "전 남편이, 재혼한 남편 병수발 들었다고?"라며 마마의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았다. 이는 그간 금지옥엽으로 키운 막내 동생에 대한 극한의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시몽은 마마의 행동을 통한 배신감에 몸서리쳤다.
시몽은 언제나 로라 생각만을 하는 마마를 향한 분노에 어찌할 줄 모르며 계속해서 그에게 달려들었고, 자몽도 마마에게 "너한테 우리는 뭐냐. 아낌없이 주는 나무냐"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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