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딸 하루, 아들로 오해받아 난감" 고백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2.11 21: 27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딸 하루를 향한 오해의 시선에 "난감하다"고 고백했다.
타블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녹화에서 “하루가 긴 머리를 불편해해 머리를 잘라 줬다. 그랬더니 밖에 나가면 남자냐고 많이 물어보신다. 간혹 물어보지도 않고 단정 지을 때 난감하다”고 말했다.
이어 타블로는 “어느날 동물원에 갔다. 하루는 동물을 봐도 무서워하지 않는데, 그럼 옆에서 울고 있는 남자아이의 어머니들이 하루를 가리키며 ‘형아 잘 참는 것 봐. 너도 눈물 그쳐’라고 이야기한다. 이제 와서 ‘얘 여자예요’라고 말하기도 민망하다”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타블로, 추성훈, 장현성, 이휘재 등 '슈퍼맨이 돌아왔다' 팀이 출연한 '해피투게더3' 아빠 특집은 오는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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