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슈퍼맨' 출연 이유? 사랑이 한국말 배울 수 있어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11 21: 11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딸 사랑이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추성훈은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3'의 녹화에 이휘재, 장현성, 타블로와 함께 출연해 “처음엔 추석특집방송만 하려고 했었다. 사랑이가 이제 말을 하기 시작했는데, 한국 사람들 보고 있는 방송에서 일본말을 계속 하는 것도 마음에 걸렸고, 스케줄도 맞지 않아 안 하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이번 방송을 통해서 사랑이가 한국말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추성훈은 사랑이가 '추블리'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일본에 있어서 사랑이 인기 실감을 잘 못한다. 그런데 아내 야노시호의 주변 지인을 통해 인기가 대단하다고 들었다. 사실 기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3' 아빠 특집은 오는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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