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국민 MC 숨겨진 과거 폭로? 유재석 '당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11 21: 21

MC 이휘재가 유재석의 소심한 성격과 알려지지 않았던 과거를 폭로해 눈길을 끈다.
이휘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녹화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멤버(장현성, 추성훈, 타블로)와 함께 출연해 "평소 유재석과 절친인데 폭로할 것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휘재는 "내가 나온다고 해서 아마 유재석은 많이 긴장했을 것이다. 사건이 너무 많다. 어떤 것을 원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재석이 성격은 극소심 A형이다. 과거 유재석과 친구 생일파티에 간 적 있다. 나름대로 멋을 낸다고 주황색 자켓에 주황색 안경을 쓰고 왔더라. 너무 촌스러워서 내가 '옷이 이게 뭐냐'고 한소리 했더니 바로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왔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휘재는 총각시절 유재석과 정준하의 미팅을 방해한 이야기와 재석의 비밀 소개팅을 추적한 이야기 등 국민MC 되기 전 과거를 낱낱이 폭로해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유재석은 "휘재는 유학파 소녀를 좋아했다"고 반격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해피투게더3' 아빠 특집은 오는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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