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 13점' KDB생명, 4쿼터 역전승...하나외환 제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2.11 21: 29

KDB생명이 하나외환을 상대로 짜릿한 4쿼터 역전승를 차지했다.
KDB생명은 11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하나외환과 홈경기서 61-52로 승리를 거뒀다. 2연패서 탈출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 홈 첫 경기를 차지한 KDB생명은 4승 5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2승 7패가 된 하나외환은 삼성생명과 공동 꼴찌에 머물렀다.
고른 득점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KDB생명은 이연화가 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경은이 1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티나 톰슨이 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KDB생명은 3쿼터까지 하나외환에 경기의 주도권을 내준 채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하며 36-41로 4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4쿼터는 전혀 달랐다. 하나외환의 득점을 11점으로 묶어놓고 KDB생명은 25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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