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의 이민호가 박신혜를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상속자들'에서는 은상(박신헤 분), 보나(크리스탈 분)가 옆학교 방송부 남학생들과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는 탄(이민호 분), 찬영(강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상과 보나는 방송부 문제로 옆학교 방송부 남학생들을 만나 회의를 하려했다. 그리고 보나는 이들을 만나기 전 사심을 드러냈다. 바로 방송부 남학생들이 잘생겼다는 것. 은상과 보나는 장난스레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를 본 효신(강하늘 분)은 두 사람 몰래 탄과 찬영에게 언질을 줬다. 효신 덕분에 탄과 찬영은 은상, 보나가 남학생들을 만나는 현장을 습격할 수 있었다.
이에 탄은 망설임없이 "여보"라며 은상을 불렀다. 그리곤 남학생들을 향해 "얘 유부녀다"라며 거짓 경고를 했다. 찬영 또한 "다시 연락하기만 해라"며 으름장을 놨다.
그리고 네 남녀는 알콩달콩 다툼을 시작했다. 탄은 보나에게 "백주대낮에 남의 여친 데려다 뭐하는 짓이냐"고 다그쳤고, 이에 찬영도 지지 않았다. 은상과 보나도 서로 자신의 연인을 감싸며 귀여운 말다툼을 했다.
한편 탄과 은상은 아버지 남영(정동환 분)으로부터 교제를 허락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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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