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솔직했던 여자1호, 남자2호에 거절당했다 '씁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11 23: 47

솔직히 자신의 마음을 내보였던 여자 1호가 남자2호에게 거절당했다.
여자1호는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서 남자2호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애정공세를 폈다. 그러나 남자2호의 마음은 여자4호에게 가 있던 상황.
결국 남자2호는 여자1호에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기로 했고 "여자 4호에게 마음이 많이 가는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여자4호는 눈물을 머금고 찬찬히 생각을 밝혔다. 그는 "아침에 데이트 갔다가 들어왔을 때, 두 분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 봤다"며 "여자4호님과 잘 맞겠다고 생각했는데 빨리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자1호는 숨김없이 호감을 표시하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그러나 결국 남자2호와 여자4호 사이의 벽을 부수지 못하고 씁쓸한 결말을 맞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짝'은 전직 축구선수, 팝페라 가수, 채식주의자 등 다양한 이력과 직업, 성향을 지닌 63기 남녀들이 각자의 짝을 찾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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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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