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오승환(한신)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높다.
12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일본 히로시마현 구레시 관광 진흥과 관계자는 오승환에게 구레시 관광 홍보 대사직을 요청했다.
한신맨으로서 첫 행보인 입단 기자회견도 치르지 않은 이 시점에 다소 이른 면도 없지 않지만 그만큼 오승환의 활약을 확신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신문은 '후지카와 규지(시카고 컵스) 등 국내 선수들이 관광 홍보 대사로 활동한 사례는 있으나 외국인 선수는 처음이다. 게다가 전무후무한 초속 제안'이라고 보도했다.
구레시는 태평양 전쟁 당시 군함 및 무기 제조 전진기지로 명성이 높았던 도시로서 2차 대전 당시 일본이 건조한 세계 최대급 전함인 야마토 전함의 모든 것이 전시된 야마토 박물관이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구레시는 한신의 제2의 성지나 다름없다. 한신의 영구 결번 10번 후지무라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야쿠르트 스왈로스, 세이부 라이온스의 사령탑을 맡았던 히로오카 타쓰로 전 감독 또한 이 지역 출신이다.
한편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의 특급 소방수로 활약했던 선동렬 KIA 감독 또한 나고야 관광 홍보 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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