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이 불붙은 삼각로맨스로 경쟁 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를 눌렀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짝'은 전국 기준 시청률 6.4%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5.8%), KBS 2TV '맘마미아'(3.8%)보다 높은 수치. '짝'이 각각 0.6%포인트, 2.6%포인트 씩 앞섰다.

'짝'은 여자3호, 남자2호를 두고 벌이는 애정촌 남녀 10인의 불꽃튀는 삼각로맨스에 힘입어 6%대 시청률로 선전했다. 지난주 방영분 역시 6.4%로, 안방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짝'은 남자 2호-여자 1호-여자 4호, 여자 3호-남자 3호-남자 4호의 삼각 로맨스가 그려졌다. 먹이사슬처럼 얽힌 이들의 관계는 긴장감을, 때로는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결국 남자 4호-여자 3호만이 최종 커플로 연결돼 애정촌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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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