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아내 손혜임을 향한 해바라기 사랑으로 애처가임을 인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윤도현, 박정현, 바비 킴, 이루마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이루마에게 “객관적으로 아내 손혜임이 예쁘냐 처제 손태영이 더 예쁘냐”라고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던졌다.
이루마가 잠시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MC들은 “고민한 것만으로도 넌 끝났어”라고 일침을 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이루마는 “당연히 아내가 예쁘다. 제가 고민했던 건 손아랫동서 권상우씨한테 죄송해서였다”라고 해명하며 아내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앞서 윤종신은 과거 서세원이 진행했던 ‘夜한밤’을 통해 손혜임과 소개팅한 적이 있음을 언급하며 “손태영 씨가 언니를 소개하는데 노총각 4명이 후보였다. 이현우 윤종신 김현철 윤상 중 제수씨가 결국 저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루마는 윤종신에게 “별일 없었던 거죠. 음악을 쓸 때마다 혹시나 내 아내를 위한 음악을 쓴 적은 없는지...”라고 재치있는 질문을 던지며 아내바보임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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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캡처
